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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즐겨 보는 야후 웹툰에서 주로 보는 만화는 아니지만, 매니아들 말씀대로 왠지 중독성이 있는
이말년이라는 만화가가 그린 최신작이다.
조금 과격한 현실 해석과 조잡한 풍자, 그리고 의외의 결말로 유도되는 황당한 구성이 매력이라나,
때로는 조금 생각을 하게 하는 만화인지라 어느새 나도 보고 있다.
이번 만화는 조금 웃기기도 하고 내가 보기엔 지금까지의 이말년 만화중에서 풍자성이 매우 강한 듯 하다.
뭐랄까, 국가적인 슬픔을 강요하는 지금의 한국을 싸잡아 비판했다고나 할까...
무엇보다도 내가 느끼고 있는 심정을 발로 그린 것 같은 마구잡이 형식으로 표현했다고나 할까...
무엇보다도 마지막 신에서 스스로 슬퍼하는 장면은, 잘되었든 아니든 회귀할 수 밖에 없는
작금의 슬픈 현실을 나타내는 것 같아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잘 그린 만화 한편이 어떤 독설이나 기사보다도 느끼게 하는 것이 많다.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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