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이건 나만의 푸념인지도 모른다. 다들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을 나 혼자서 게으르게 안 배워놓았기 때문에 이제서야 고생하는 거 아니겠는가. 아무튼 제한된 시간 내에 즐거운 마음(?)으로 논문을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일들을 하고 있다. 다행히 논리적인 부분은 쉽게 이해가 가고, 한국어 패키지까지 지원이 가능한 편리한 툴을 한국 사람들이 개발해 놔서 (여기를 참조) 열심히 쓰고 있는 중에 있다.
메뉴얼만으로는 헷갈리는 각종 기능에 대해 이런저런 용도로 배우다가, 그래픽을 집어넣는 곳에서 좀 헤맸다. 쉬운 건데 경로를 설정하는 부분이 문제가 되었다.
\begin{figure}
\centering
\includegraphics[width=0.5\textwidth]{introduction/Sample.jpg}
\caption{Example}
\end{figure}
위의 코드에서 파일명 앞에 디렉토리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의 기준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문서가 들어있는 디렉토리에 그림 파일도 같이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그게 아니었다... 이 문서를 읽는 부분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 중요했다.
하나의 글을 죽 써 나가는 것도 좋지만, 장/절/단락을 나누어 논문을 작성하는 경우에는 서브디렉토리를 만들어 문서 및 자료를 저장하게 된다. 위 예도 그런 것으로 모 디렉토리 아래 introduction이라고 하는 도입부분을 따로 저장하는 디렉토리를 만든 경우다. 이때 그림의 경로는 서브디렉토리를 명시해 줘야 하는데, 이유는 문서 파일을 모 디렉토리에서 모아서 읽기 때문이다.
c:\mine\introduction\Sample.jpg라고 하는 파일을 읽어들이는 부분이 있는 문은
c:\mine\introduction\introduction.tex라는 파일이지만, 정작 이 파일을 이용하는 본문은
c:\mine\main.tex인 경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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