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도는 먼저 웹 검색에서의 의도로 제한된다. 즉 웹에서 모종의 정보를 찾고자 하는 사람 (이하 사용자)이 원하는 것, 모종의 정보라 이야기된 내용이 바로 의도이다.
- 대표적으로 의도를 나타내는 것은 바로 질의 (query)라 할 수 있다. 즉 검색 엔진을 이용할 때 직접 자판을 이용해서 입력하는 질의가 가장 대표적인 의도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질의만 가지고 의도를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다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이라고 입력한 사람의 의도는 무엇일까? 아마도 "구글 홈페이지"에 가고 싶다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typical) 의도라고 짐작할 수 있는데, 이는 많은 사용자들이 이 "구글"이라는 질의를 그러한 의도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만 존재할까? 찾아간 "구글"에서 무언가 더 알고 싶어하지는 않을까?
- "구글"은 다소 어려운 (또는 너무 단순한) 예일 수 있다. 이는 하나의 웹 페이지를 찾아가는 의도를 가진 (navigational intent) 질의이다. 그러면 다른 경우는 무엇이 있을까? "교토 관광"의 경우는 대체적인 교토 관광을 위한 정보와 함께 "항공료", "호텔" 또는 "가 보아야 할 곳" 등등이 포함된다. 이렇게 설명을 요하는 의도를 가진 (informational intent) 질의가 주된 분석대상이다.
- 대체적으로 질의는 매우 짧고 (평균 3단어가 못된다) 완전한 형태의 의도를 나타내기엔 부족하다. 내가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질의와 연관되는 질문응답 형태의 지식 (CQA; Community Question-Answer) 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는 질문이라는 것이 무언가를 알고 싶은 의도라는 측면을 잘 나타낸다고 가정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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