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행거리 : 21,660km
- 정비항목 : 엔진오일 교환 (WACOS 10W50), 1.1리터
- 비용 : 3,297엔 (리터당 2,520엔 * 1.1리터, 공임 525엔)
며칠 전부터 게이지창으로 엔진오일을 살펴보는데, 많이 줄어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보충 또는 교환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저번에 넣은 15W50이 지나치게 점도가 높은 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교환하면 어떨까 싶어 오늘 방문하게 되었다.
일단 키로수를 이야기하니 2,000키로가 넘었으므로 교환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 업체마다 다 이야기가 다르지만 3,000키로로 알고 있던 터라 조금은 갑작스러웠는데,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교환하기로 했다. 보충하는 것보다는 교환하는 것이 나으니.
오일 종류를 보여주는데 가격이 세다. 개중에 가장 싼 것이 리터당 2,520엔이니... 게다가 공임 별도, 예전에 정비하던 것이 생각났지만 그냥 그렇게 넘기기로 하고 교환했다. 점도는 동일하니 별다른 변화는 없지만, 엔진 RPM이 좀 안정되고 부드러워졌다는 것 정도. 앞으로는 2,000키로에 교환을 해야 하나...
추신 : 출력 향상과 관련해서 구형 버큠 벨브에 대해 물어보니 공임 포함해서 11,000엔이 넘게 든다. 더구나 정비사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하니... 뭐 파워가 많이 차이나는 것도 아니니 그냥 쓰기로 했다. 그렇게 퍼 들일 돈 있으면 오토바이를 바꾸는 게 나을 듯도 하고...
제가 있는 곳에서 오토바이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매 3000마일(4800키로?)마다 오일을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는데 일본은 좀 다른 듯 하군요.
ReplyDelete자동차의 경우는 5,000 - 10,000키로 사이가 일반적인데 오토바이는 저도 다르다고 느낍니다.
ReplyDelete제 것이 좀 작은 용량 (125cc) 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