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좋아하는 곡인데, 새삼 오늘 다시 생각이 났다.
애정이 깊을수록 미움도 깊은 법, 이 곡을 들을 때마다 느끼는 "설레임과 두려움"은 나를 다시 "불안"하기만 했던 내 시절 그의 세계로 이끈다.
진리같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어딘지 모른다. 아마도 그 곳을 따라 가다보면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내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는데, 그것을 "너"에 대한 그리움에 대비한 아름다운 가사는, 가사로서 사랑노래가 괜찮다고 말하는 일부와 보여주는 음악을 추구하는 또 일부의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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