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7

돈 준적이 없단다...

북한이 핵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1996년이고,
우리나라가 지원을 시작한 것은 2002년이기 때문에.
그리고 식량과 비료로 지원한 것이기 때문에 전용이 어렵고
현대그룹이 대북 사업권 획득 차원에서 돈은 주었어도 정부가 준건 없단다.

핵을 언제부터 개발했는가가 중요한 문제인가?
중요한 것은 그 시점에 이미 핵을 개발하고 있었고
세계적으로 이를 막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겠는가?

식량과 비료로 지원하면 핵 개발에 쓰이지 않나?
그만큼 북한 정부는 재정적인 여유를 가지게 되고
이것이 핵 개발용으로 전용되었다는 것을 아니라고 증명할 길도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현대그룹이 북한에 현금을 줄 때 정부는 손놓고 가만히 있었나?
정부의 승인 없이는 현금이든 물품이든 지원이 불가능한 것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들이 그저 내 짐작일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 것을, 평민도 반박할 만한 근거들을 마구 주시는구만.
외국에 있는 나에게 이런 걱정을 안기시다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같은 민족이니 핵도 개발할 수 있다고 안하는 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되네 그려.
북한에 한번 더 기회를 줘야 한다... 이것 참... 논평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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