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한국 관련 뉴스라고는 인터넷에서 보는 기사들이 다다.
게다가 좀 게으른지라 한 신문사나 방송사의 뉴스를 차근히 보는 게 아니라
웹 포탈의 헤드라인을 훑듯이 보는 게 아침 일과의 첫번째 일이다.
근데, 이게 웃기다. 뭐 최근 이슈야 벤쿠버 올림픽이니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보도한다는 행태가 좀 이해가 안되는 점이 많다.
왜 경제신문에서 스포츠나 연예 관련 기사를 내는 거지?
1박 2일 촬영에 기자를 많이 대동했는지, 이번에는 1박 2일 기사로 전면 도배다.
게다가 김연아 관련 기사는 아버지, 매니저, 코치, 주변 인물들까지 난리법석인데,
그 사이에 또 이동국 관련 기사... 짜증을 넘어 이게 사실인지 궁금해진다.
언론이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 주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파업을 하든 뭘 하든
그걸 지키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텐데, 돈만 따르는 이런 행태를 보아하니
뭘 해도 믿지 못하는 것은 자업자득인 셈이다.
여전히 이런 행태를 내 연구과제로 삼고 싶은 마음이다. 무엇이 진짜냐, 어떤게 언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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