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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온지가 2년이 넘어가는 시점임에도 아직도 이런 기사를 보면 속이 뒤집히는 것은
역시나 내가 한국 사람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탓일까?
마음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든지, 그걸 밖으로 표현하는 방법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하물며 소위 "지도층"이라 하시는 분들은 그걸 좀 더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지 않은 "작자"들은 하루빨리 몸을 빼는 게 낫다.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생각은
이 작자는 배운 게 이것 뿐인가, 사는 게 참 힘든 모양이다 하고 위로를 보내고 싶지만
결코 그럴 수 없는,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는 내 자신에 대한 한탄 뿐이다.
개인적으로 북한 동포들에게는 정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싶다. 그들의 굶주림을 모르는 바 아니니.
그러나 그것이 어떻게 쓰이는지 투명하지 않은 이상은 지원도 뭐도 안되는 것 같다.
더구나 중국과 러시아가 합작해서 (비록 미국을 견제한다는 명분이지만) 북한을 감싸고 도는데
왜 우리가 나서서 그런 짓을 해야 하는지... 왜 이 시점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혹자는 말할 꺼다. 키우지도 않은 아버지가 보상금 나왔다고 낼름 먹어가는 우리나라는 어떻고?
그럼 나도 모 장관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럼 우리나라가 북한보다 못하다는 이야기?
북한에 가서 사시던가... 나도 한국이 그러 달갑진 않지만, 최소한 북한보다는 낫다고 여기고 있고
한반도에 전쟁이 다시 일어나면 결코 여기서 이렇게 뭉개고 있지 않으리라 생각하는 사람이다.
애국자는 아니더라도, 일개 인간이고 국민으로서 그러한 일들을 참고 넘어가지 못하겠단 거다.
100억원과 300억원의 차이, 그리고 천안함 사건도 마무리된 게 없는데 아직도 지원, 지원...
1만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실 텐데, 이렇게 말하는 벌건 놈들 아가리에 처 넣고 바다에 빠트려
헤엄쳐서 니 가고 싶은 데로 가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런 일로 처형은 못하니까 말이다.
이름이 비슷해서 그런가, 아니면 지들이 만들어 놓은 통일부가 원하는 대로 안해줘서 답답한가...
역시나 국가 예산은 꼬치처럼 빼 먹으면 그만인가... 내가 이런 이야기하면 신분을 잃게 되나...
답답한 마음 가실 길 없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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