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5

작은 변화 (A little change)


갑자기 오른손 손목에 무리가 왔는지, 특히 조금 풀어보려고 돌릴 때 무척 아팠다.
처음에는 테니스를 치기 때문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이거 시간이 지나도 회복이 되질 않는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새로 마우스를 구입하고부터 그런 것 같았다.

Suddenly I started to feel pain in right wrist, especially when swinging for stretching.
At first I guess because of playing tennis, but pain sustained as time goes by.
I started to thinking the reason... then recognize from when I started to use the new mouse.

유선은 지저분한 것 같아서 무선 마우스를 쓰는데, 이번에는 프리젠터 마우스라고 (사진 중간 검은색)
버튼이 5개 달려서 여러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 마우스를 샀다. 더욱 중요한 건 USB 충전이 가능해서다.
예전 무선마우스들은 모두 손가락 건전지 2개를 사용해야 했는데, 이게 아까왔던 모양이다.
며칠간 잘 썼는데, 처음부터 터치감이 조금 단단하다 싶더니... 손목에 무리가 간 모양이다.
하긴 전공이 그러니 워낙 많이 써서 그런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Usually I used wireless mouse, and bought 5-button "presenter mouse" (middle, black one) this time,
which is useful for pointing and presenting PPT, as well as can be charged using USB.
Others before must use 2 AA batteries, guess that regard this as waste.
New mouse felt good in several days, but somewhat hard from the start...
then gave me pain, I guess. Actually I've used it too much due to study.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전에 쓰던 배터리를 넣는 마우스(사진 오른쪽 흰색)로 바꾸고 겨우 이틀 지났는데
손목의 통증이 한결 줄어든 느낌이다. 내가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가, 아니면 정말 그래서...?
그리고 새삼스럽게 충전하는 것이지만 전원 플러그가 아니라 USB라 불편했던 것도 생각이 났다.
앞으로 아마도 프리젠테이션용으로만 사용할 듯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아직 확실한 건 아니다.
지금 느낌으로는 새로 산 무선 키보드도 과히 부드럽다고 생각할 수는 없기 때문일까...?

Thinking about one if, I changed this with old one (right, white one) which use AAs, and spent 2 days.
Oh, I felt that pain looked relaxed. Maybe I hypothesize this fact too much, or really...?
And, interestingly, I remember that charging by USB made me somewhat border.
New mouse will be used when presenting only, I feel, but cannot sure.
Because another supposed reason is the new Bluetooth keyboard, of which touch is not soft also...?

이 작은 변화가 내가 느끼지 못하던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다.
아마 공부도, 삶도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조금은 과한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조금 변화를 주면 새로운 것이 보인다는...
언제쯤 이런 생각에서 자유롭게 될까?

Though just feeling, a little change make me feeling much.
I guess it's the same when studying, and even living... looks too serious^^
The reason is because I think so, but a little change gives me whole new one...
When can I be free with this kind of pressure?

2 comments:

  1. 다시 쓰시던 마우스로 돌아가서 통증이 적어졌다면 새 마우스에 문제가 있는 쪽으로 생각을 해 보시고 테스트를 조금 더 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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