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대 요시다 캠퍼스 북쪽 쪽문에서 은각사 쪽으로 약 5분 정도 길을 따라서 걸어가다 보면 마쯔오라고 사라우동과 나가사키 짬뽕 전문 음식점이다. 밖에서 보는 분위기에서 느끼듯 안에는 큰 테이블 2개에 둘러앉아 먹는, 주방이 개방된 집으로 전부 합쳐 15석 정도 되는 작은 규모다.
과연 맛이 어떨지, 저번에 모 중국집 메뉴에 있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시켰더니 전분을 넣은 걸쭉한 국물에 조금은 실망했던 기억을 뒤로 하고 받아든 모습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진한 불맛은 아니지만 그런 대로 시원한 맛의 국물은 괜찮았는데, 단지 양배추가 많고 고기나 해물은 적어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짬뽕 700엔, 사라우동 1인분 900엔, 정식메뉴 1000엔)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은 새로운 곳에서 짬뽕을 먹었다고 위로하면서 나왔다.
그러고도 속이 조금 불편해서 주변을 걸었다. 이건 모 사찰 올라가는 길인데 햇빛이 너무 멋져서 찍었다.
단순히 밥하고 설거지하기가 싫어서리
ReplyDelete지금 막 중국집에서 굴짬뽕을 시켜 먹었다네~
겨울이라 굴을 별 불편없이 먹을수있어서
(생굴은 못먹는 바보라 ㅋㅋㅋ)
굴 잔뜩에 맑은 국물을 자랑하는 굴짬뽕!
위의 짬뽕 색깔이랑 비슷하군~!
...
아래 사진은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뱀파이어가 햇빛 받았을때
그 느낌과 비슷하당~!
그거 비싸지 않나?^^
ReplyDelete굴짬뽕의 시원함과는 또 다른 맛이라네~
내가 그 영화를 안봐서 모르지만 정말 멋졌음.
나가사끼 짬뽕 완전맛있어!!
ReplyDelete나도 먹고싶다..
울나라에선 어디가 맛있게 하려나?ㅋㅋ
그 맛있다는 나가사키 짬뽕의 위력을 아직 못봤으니
ReplyDelete나도 더 찾아다녀야 할 듯.
아예 나가사키로 바이크 투어를 다녀와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