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문제도 있고 해서 운영체제를 Windows 7 Ultimate로, MS Office는 2010 영문버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불편한 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서로 다른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윈도 운영체제가 기본 설정을 똑같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글 또는 일본어 프로그램 설치시 하나는 한글이 깨지고, 하나는 일본어가 깨진다. 물론 내 구미에 딱 맞는 게 어디 쉽겠는가만, 요즘은 운영체제 변경을 심각히 고려하는 수준이다.
오피스도 마찬가지, 호환모드에서 나오는 경고는 애교 수준이고 기능이 잘 되지 않는 것도 보인다. 하긴 정품 인증하는 것도 꽤나 까다로와져서 그냥 OpenOffice나 쓸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이번 문제는 파워포인트에서 무언가를 그릴 때 생기는 이상한 부분이다. 선이나 표는 잘 그려지는데 자유선이나 곡선을 그릴 때 보이질 않는다. 물론 그려 놓고서 선 색을 바꾸면 보이는데, 자유선이나 곡선은 보면서 포인트를 찍어서 그려야 하기 때문에 이건 무용지물에 가깝다. 이상하게도 다른 것들은 다 검은색을 기본으로 그리는 중에도 보이게 만드는데, 이건 가이드선도 없고 영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더우기 이걸 어디서 설정을 바꾸어야 하는지도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예전 버전에서는 그려놓고서 색을 바꾸고 오른쪽 클릭으로 "기본설정 (Set as default)"을 해 주면 그 다음부터는 기본으로 지정한 색으로 나오는데 이것도 안먹고... 다른 것들은 되는데 정작 필요한 건 왜 안될까?
이래저래 참 힘이 드는 한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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