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6

LaTeX 헤매기... eps 그림 만들고 집어넣기

한참을 헤매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요즘은 왜 이렇게 억울하게 느껴지는지...

그동안 파워포인트나 엑셀로 작업한 그림들을 Photoshop을 이용해서 jpg 포멧으로 넣었었다. 이게 워드를 이용하면서 들은 습관인데, 그러고 나면 다시 Illustrator를 이용해서 wmf 포멧으로 바꾸곤 했다. 그나마 이게 그림이 명확하게 보이니까.

그런데 LaTeX는 이게 잘 안듣는다. 워낙 jpg 포멧이 화질을 잡아먹기는 하지만 다시 뭔가 변화가 필요했고, 무엇보다 flowchart를 LaTeX 명령으로 그려보려는 시도가 실패하고 나서 알아낸 것이다.

1. 무슨 그림이든 일단 Illustrator로 불러온다. 그리고 나서 여기서 저장을 eps 파일로 하면 화질 좋게 잘 저장이 된다. Photoshop에서도 eps 저장이 되지만 페이지를 기준으로 깨지는 경향이 있으니 직접 Illustrator를 이용해서 저장하는 습관을 길러야 겠다. 참고로 파워포인트에서의 점선은 Illustrator에서는 표시가 안되니 실선으로 두고 색깔을 회색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사용했다.

2. 때로는 현재 보고 있는 화면을 캡쳐해서 이미지로 사용할 경우가 있다. 이때는 전체 화면이 아니라 한 부분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 Illustrator는 파워포인트처럼 crop기능이 직접적이지가 않아서 조금 돌아가야 한다. 일단 캡쳐한 화면을 붙여놓고 사각형 툴 (Rectangle tool)을 이용해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한다.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서 Select - Last Object Below를 선택, 사각형 아래 부분을 사각형과 연결한다. 다음은 주 메뉴의 Object - Clipping Mask - Make를 이용하면 원하는 부분만 잘라서 보여진다.

3. 특히 어떤 경우에는 불러온 jpg 파일이나 파워포인트 부분이 eps 변환은 되는데 정작 LaTeX문에서는 공백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Illustrator에서 직접 작업을 해서 변환을 하면 잘 된다. 즉 그림을 바탕에 두고 여러가지 표시를 하는 것 (텍스트 박스, 선 등) 은 가능하다면 Illustrator 내에서 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아마 용량 문제인 듯 싶다.

2 comments:

  1. 굉장히 복잡한 작업을 하고 계시는군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이웃블로그에 들렸다 web app 하나가 눈에 들어 사용해 봤는데 photoshop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공공컴퓨터등에서 이미지를 급하게 edit하기에 좋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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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복잡한가요? 아무튼 논문 쓰는 덕에 여러가지 배웁니다.
    보내신 링크 유용하게 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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