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비밀번호 찾기, 회원탈퇴...

최근 내가 예전에 쓰던 메일 서버가 해킹당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내 정보도 샜는가 확인을 해 봤다. 역시나 샜다... 한국에 있지도 않는데 이거 참 난감하기도 하고, 뭔가 필요한 것들이면 유지를 할텐데 조금 망설여지기도 했다.

결국 암호를 다 바꾸는 것으로 하고 잘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는 탈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금번 정보가 유출된 포탈 사이트는 메일 계정에 첨부파일이 커서 그냥 쓰기로 했으나 찝찝한 것은 사실인다.

- 비밀번호 변경 : 포탈, 국내 항공사
- 탈퇴 : 전자상거래, 국내 방송국, 여행사 등

단번에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생각난 곳이 한군데도 없는데 놀라고, 대형 사이트인데 오로지 익스플로러만 지원하는 것에 다시한번 답답한 심정이다. 관리를 안하는 게 아니라 할 수가 없는 지경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수밖에 없는데, 아이핀이나 대체물이 생긴다고 해도 이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 아마 이런 것을 도와주는 서비스가 있을 듯도 한데...

도와주는 서비스조차 ActiveX나 부가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뭘 하는지 알 수가 없는데다 유료다. 이게 싫어서 정리하는 건데 참내... 뭘 믿어야 할지 난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