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비항목 : 뒤 드럼브레이크 슈 / 브레이크 와이어 교환, 체인 유격 조정, 공기압 점검
- 비용 : 16,118엔 (브레이크 슈 4,043엔, 와이어 2,625엔, 공임 9,450엔!!)
핸들 떨림으로 가와사키 직영 정비소에서 정비를 의뢰하였던 바, 아예 맡겨놓으면 점검을 무료로 해 주겠다고 해서 맡겨놓았더니 결과가 나왔다...
- 비용 : 16,118엔 (브레이크 슈 4,043엔, 와이어 2,625엔, 공임 9,450엔!!)
핸들 떨림으로 가와사키 직영 정비소에서 정비를 의뢰하였던 바, 아예 맡겨놓으면 점검을 무료로 해 주겠다고 해서 맡겨놓았더니 결과가 나왔다...
합계 48,000엔 소요... 젠장... 악셀 와이어, 뒤 브레이크 슈 및 와이어, 스템 베어링 교환 및 체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결국 핸들과 동체를 연결하는 스템 베어링이 저번 전도때 나가버린 모양이다. 갈아야 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약 5,000키로마다 교환하지만 주인의 성향에 따라 다른 뒷브레이크 슈도 결국 갈아야 할 때가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사실 내가 앞브레이크보다는 뒷브레이크를 많이 쓰는 편이다. 편하기도 하고...
근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일단 안전을 위해서 가장 급한 뒷브레이크 슈와 와이어만 교환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비싸다. 그래도 어쩌랴, 예약금 5,000엔을 내고 부품이 공수되기를 기다리다가 도착 통지를 받고 교환을 하게 되었다.
근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일단 안전을 위해서 가장 급한 뒷브레이크 슈와 와이어만 교환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비싸다. 그래도 어쩌랴, 예약금 5,000엔을 내고 부품이 공수되기를 기다리다가 도착 통지를 받고 교환을 하게 되었다.
이 건망증, 교환하기 전 사진을 찍는 것을 그새 까먹었다. 사진에서 삼각형 모양 게이지가 브레이크 드럼 위쪽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오른쪽 (앞바퀴쪽)으로 쭉 가 있는 것이 보인다. 여기서 연결되는 암을 따라가다 보면 스프링이 달린 철제 라인이 하나 보이는데 이게 브레이크 와이어다. 이런저런 지식을 연결해 보면, 일단 게이지는 브레이크 슈의 닮음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고 왼쪽으로 갈수록 닳은 것임을 나타낸다. 그리고 브레이크 와이어는 스프링 왼쪽에 암과 연결되는 부분의 나사를 조여서 브레이크의 감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예전에는 게이지는 중간에서 왼쪽으로 좀 치우쳐 있었고, 스프링을 조절하는 나사는 거의 더이상 조일 수 없을 부분까지 조여저 있었던 데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뒷브레이크를 쓸 때마다 삑~하는 소리가 났었다. 생각컨데 브레이크 슈는 좀 남아있었으나 브레이크 와이어가 좀 늘어나 있었던 터라 그런 현상이 났었고, 슈는 교환보다는 청소 등 정비를 하면 좀 더 쓸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나 싶다. (드럼 안에 먼지 등이 유입되면 소음이 난다고 한다.)
뒷바퀴를 떼었다가 붙이고 이런저런 조정을 한답시고 공임이 만엔에 육박한다. 지들도 그런 생각을 했는지 체인 조절과 공기압 조정은 무료로 해 주더군... 500엔짜리인데 뭐 그리 생색을 내는지. 체인은 아래 부분을 위 아래로 흔들어 유격을 확인하는데 약 1센티미터가 정상이란다. 저번에 조금 좋은 것으로 갈아서 그런가, 청소를 해서 그런가 아직은 상태가 좋은 편이다. 체인도 쓰면 쓸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뒷바퀴와 동체 연결하는 부분을 풀어서 뒤로 빼서 팽팽하게 조절해 준다.
교환후 주행을 해 보니 역시 브레이크가 칼같이 잘 든다. 돈을 달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엑셀 와이어와 스템 베어링은 언제 교환할지 알 수 없다. 단지 매장에서 파는 500엔짜리 방한방수 장갑에 눈길이 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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