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정비 (19) - 계기등 교환 [Motorcycle maintenance (19) - Meter bulb change]

- 기종 : 드랙스타 250 (XVS250, 2011년식)

- 주행거리 : 5,695km
- 정비항목 : 계기등 교환
- 비용 : 210엔 (부품대)

- Motorcycle : Dragstar 250 (XVS250, model 2011)
- Distance : 5,695km
- Matter : Changing bulb in speed meter
- Price : 210 yen (for bulb)

흠잡을데 없이 잘 타고 있었는데, 지난 월요일 저녁에 보니 속도계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중립등, 상향등 등 다른 계기등은 들어오는데 속도계를 비추는 메인 계기등이 나간 것 같아서 화요일 정비소를 찾아갔다.

There were no matters, but found the bulb in speed meter was gone, though another signal lights such as neutral, signal, etc. were well. Visit maintenance shop to consult.

전구 가격은 검색을 해 보니 210엔인데, 공임이 1,500엔이 넘는단다... 이번에는 정말로 안되겠다 싶어 내가 직접 교환을 할 생각을 하고 부품만 주문을 하기로 했다. 당장은 재고가 없으니 목요일 저녁 이후에 오면 주겠다며 부품값 선금을 받는다^^;;

The price of bulb is just 210 yen, but 1,500 yen for service fee... Though there may be different matters after detaching, I judged to try this by myself. When ordering the bulb, they say that visit Thursday again and pay 210 yen for ordering^^;;

금요일 점심시간에 들러서 부품을 받고서 토요일 아침 날이 밝고 나서 달아보기로 한다. 인터넷에서 본 사항대로 계기판 뭉치를 분해하기 시작하는데, 아마 년식의 차이겠지만 이건 더 간단하다. 위 사진은 계기판을 위에서 본 것인데, 계기판 아래 볼트는 육각렌치로 분리를 하지만, 위쪽 고정부 2군데는 간단한 플라스틱 나사로 되어 있어서 분해가 더 쉽다.

Visit again at Friday lunch time, get bulb and start trying at Saturday morning. Following the instruction on internet, start detaching the speed meter assembly. Far more simple than Web information, the main bolt below the speed meter is done using the hex wrench, but another two in former part is plastic, simple style enough using the finger. (Refer the top view)

 

플라스틱 나사 중간에 보면 홈이 있는데, 이걸 손톱이나 열쇠로 눌러주면 쏙 들어간다. 그러고 나서 나사를 손으로 들어내면 올라온다. 이렇게 간단하게 되어있는데 잘 고정이 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단한데, 조립할 때는 쏙 들어간 부분을 나사 머리 위로 잡아당긴 다음 해당 위치에 나사를 넣고 눌러주면 된다.

There are pushing point in the middle of plastic bolt, which can be pushed easily using the finger or moto key. Then pull the plastic bolt up. Really simple which make me curious that it is enough to set this... When assembling, pull the pushing point up and place plastic bolt then push the point.

계기판 뭉치는 손쉽게 움직이게 했는데, 내부 구조는 처음 보는 터라 유심히 살펴봤다. 설명에 나온 대로 본체와 이어진 부분은 중간에 보이는 톱니 모양의 나사가 속도계와 연결되어 있고, 그 옆으로 보이는 전선들이 각종 계기등과 연결된 부분으로 2개의 소켓으로 연결되어 있다. 소켓은 길이가 충분하니 나중에 분리하고 속도계와 연결된 톱니를 풀어야 하는데, 이건 그리 견고하게 채결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톱니를 일자드라이버나 손가락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잘 돌아간다.

Now speed meter assy. can be detached, but I have no experience inside of that. Can see the gear-like part connected with speed meter and two sockets connected with bulb and signal lights, exactly fit with instruction. Lengths of lines on sockets are enough long, but gear part is observed with around 2cm width. Untie gear using flathead screwdriver or finger, rounding clockwise then detached.

드디어 계기판 뭉치를 분해했다. 위치상으로 계기등이 제일 위에 있으므로 해당 위치의 고무패킹을 손으로 살살 올리니 쏙 올라온다. 전구가 시커멓게 탔는데, 육안으로는 필라멘트가 나갔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This is the rear view of speed meter assy. Pull bulb by simply pulling rubber assy. The bulb was burned, not easy to see whether the filament is.

아무튼 전구를 잡아 뽑았더니 이런, 전구만 있는 너무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다. 이거 견고한 건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새 전구를 갈아넣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단 조립할 때는 톱니 모양을 돌릴 공간이 좁은 관계로 조이기가 좀 어렵지만, 처음 위치를 잘 잡으면 별 문제 없이 조일 수 있다. 일단 지금 보기엔 계기등이 잘 들어오는데, 전구만의 문제가 아니라면 또 나갈 것도 같다. 아무튼 1,500엔 아낀 것 같아서 기분은 좋다^^

Really simple structure. Push new bulb and assemble assy. Note that gear to speed meter is not easy to stuck (counter clockwise) due to the space, place that first and can easily make it. Done well, though will be gone if it is not simple bulb problem. Anyway feels good that saving 1,500 y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