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난 싸이의 노래를 싫어하지 않는다. 지금도 "챔피언", "연예인", "We are the one" 같은 노래들이 내 블로그에 걸려 있고, 힘들 때면 즐거운 그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즐거울 수 있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는 거다. "새"나 노홍철과 함께 노래한 "흔들어 주세요"도 좋고, 이번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스타일" 역시 나쁘지는 않다고 본다.
I love Psy's musics. You can see "Champion", "Celebs" and "We Are the One" in my blog, which I listened especially when I was depressed to make myself cheering up. "Bird" or "Let's Shaking" with No Hongchul (the elevator guy in Gangnam Style) are also good and "Gangnam Style" is not bad though not my style.
가요를 잘 듣지는 않지만, 걸그룹 벗기는 프로가 난무하는 가요계에 싸이의 선풍적 인기는 시사하는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지금은 전설로 남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도 처음에는 혹평을 받았다는 것을 생각할 때, 그의 분발은 과연 시사하는 점이 많다.
Though I was hardly listening Kpop, Psy's recent popularity, which pursues naked girlgroups', gives us thinking. His tries and efforts are impressive when thinking the musics by Taeji Boy's were underestimated in their first stage.
하지만 생각하면서 그 노래를 들으면 (혹은 보면) 이게 과연 좋아할만한 것인지 생각해봐야 하는 점이 있다. 과연 당신의 아이가 "지금부터 갈데까지 가볼까" 하면서 여자 밑에서 신나게 흔들어대면 좋을 것인지? "놀땐 노는 여자"를 내가 이해 못한다는 게 아니라, 이 음악을 듣는 사람 중에서 이런 일들을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얼마인지 판단이 되지 않는다면, 안전장치 정도는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거다. 싸이 본인이 말한 대로, 이것이 과연 "강남스타일"이 아닌데 그렇게 노래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때, 이를 이해할 사람이 듣는 것이 좋을 것 같다.
But, thinking with listening (browsing) Gangnam Style, I dare want to guess whether it is good to feel Psy's together or not. One if your children dance below the crotch of a girl singing "let's go to the end"? I do not say that I cannot understand the meaning of "a girl looks quiet but plays when she plays", but need to say what it is to the people who is too young to understand this or block if not. As he himself said that the point is singing with not "Gangnam style" (singing cheesy), I recommend to listen this music when you can understand.
외국인들이 과연 가사를 듣고서 좋아하는 것일까? 분명히 그들은 명시적으로 가사는 모르겠지만 춤은 재미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내가 주로 영어로 된 노래를 듣는데, 이유는 그나마 가사를 이해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분명 지저분한 가사들도 있지만 정말로 마음에 감명을 주는 노래들은 뭔가 메시지가 있는 것이 분명한데, "강남스타일"은 이런 것을 담은 것은 분명 아닌 그저 "갈데까지 가는" 흥겨움만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외국에서 인기가 있다고 해서 국내에서 인기가 있어야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물론 장사는 잘 되겠지. 하지만 한번 흘려 듣는 것은 좋을지 몰라도 평가를 받아야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Foreigners love this song not for lyrics but for dancing which is interesting. I usually chose English musics because I can merely understand lyrics. Surely there are 'dirty' songs in English musics which implicitly say the messages toward the society, but I cannot say that Gangnam Style is not like that, but just "fun to the end". All media focus on worldwide popularity, partially understandable due to the money, but that's up; no more thinking.
아마도 세상이 내가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그저 즐거움만 추구하는 세태를 반영한게 아닌가 싶다. 내 생애에 과연 "갈데까지 가 볼" 사람이 몇이나 될지, 생각해보고 노래를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Maybe the world changed with the speed which I couldn't follow. But this syndrome may reflect the present which pursues only interesting things. Please listen this with thinking that you can meet how many people who will "go to the end."
공감합니다. 그저 흥겨운 beat와 비디오에 나오는 엉뚱하고 기발한 장소와 춤/행동에 재미있어 하는 거라고 밖에는 볼 수 없는데 그 인기를 업고 미국시장진출을 알아본다고 하니 나중에 실망이 크겠다 싶네요. 이런류의 흥겹고 재미있는 그림이 아니면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까 싶구요.
ReplyDelete겉은 화려한데 내실이 없다고 할까요. 금방 스러질 기둥을 붙잡고 살아보고자 노력하는 사람 같아서 위태한 느낌입니다.
Delete아마도 제가 그런 건 아닌지 돌아보게 하기도 하고요.
마카레나 뜻 모르고 다 따라했던것처럼 흥겨운 리듬에 재밌는 춤이니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듯 ㅋㅋㅋ
ReplyDelete그러고 보니 나도 마카레나의 뜻을 모르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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