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0

Rock of Ages - 재미있었던 영화

사실 원작 뮤지컬이나 LA 메탈, 톰 크루즈가 좋아서 본 건 아니다. 키프로스로 가는 중 제목이 반가와 보기 시작했는데, 사실 스토리랄 게 없는 영화이지만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누군가 이야기한 것처럼 이 인트로를 보고 음악을 듣는 순간 어느새 나는 "보면서 음악을 따라 머리를 흔들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에미레이트 항공이라 그런지 짤린 장면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영화든, 뮤지컬이든, 한국의 번안 뮤지컬이든 한번 더 보고 싶다.


### 2012. 12. 11 추가
첫 영상에 나오는 곡 중에서 정말 좋은 곡이 2분 40초 정도부터 시작되는, 주인공이 뉴멕시코에 도착하면서 울려퍼지는 기타소리인데, 원래 David Lee Roth의 "Just Like Paradise"라는 곡이다. 찾아서 들어보니 이 사람 목소리는 인상적이지 않지만, 기타 음률을 연주하는 사람이 Steve Vai다^^ 기타소리가 내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가 있었네...

2 comments:

  1. 전 영화가 아닌 공연을 봤는데요 정말 유명한 곡들이 여기서 나왔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영화로 보는것도 다른 묘미일텐데 .. 꼭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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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배역도 부르는 노래도 조금씩 다르지요. 아마도 탐 크루즈가 워낙 스타다 보니 더 많은 시간을 할애받은 듯도 합니다. 다른 매력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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