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31

황당... 상식 그 이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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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언론 자유? 책임 회피? 아니면 상식 없는 지도층?
이 국회의원은 양심이나 품격의 문제를 넘어 이건 참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 가능한 모든 상황을 상정하여 준비하는 것이 나쁜 것인가? 아니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감정에 휘말리고 있는 한국의 답답함을 보면서, 과연 위정자가 할 '짓'인지 묻고 싶어진다.

난 이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 다음 메인에 뜰 줄은 몰랐다, 마음 아파할 분들에게 사과한다...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논조에 스스로 반박당하고, 이렇게 띄움으로써 자신은 책임없다는 듯한 이...
지겹다. 이런 일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지도 못하면서, 무얼 할 수 있단 말인가...
외국인조차도 이해하지 못할 이런 일들은 내게 예비역으로서, 국민으로서의 분노만 살 뿐이다.

두려워진다. 이런 사람들이 존재하고 또 이런 나라를 위해 군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그렇다고 여기 있는 것이 무한정 좋은 건 아닌데, 내가 희생하는 것이 개죽음같이 보여지지 않길 바랄 뿐.

2 comments:

  1. 이런 이야기 보면 저도 아직 화가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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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직도 이 내용을 보면 가라앉지를 않네요.
    애국심 따위는 개나 줘 버리라는 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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