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8

선생의 코멘트



















지도교수이신 다나카 교수 (田中先生) 께서는 연구회를 할 때면 주의깊게 발표자의 이야기를 들어주신다. 제일 먼저 하시는 것은 발표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개념을 정립하시고자 하시는 것이고, 다음은 무엇이 부족한지, 새로운 부분은 무엇인지 지적하시는 게 주로 하시는 일이다. 이 과정에서 늘상 이렇게 칠판에 전체적인 구조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시는데, 사실 이렇게 숲을 본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이번에 내가 발표하기 직전에 발표한 야마모토 다케히로 (山本岳洋)가 발표를 할 때 적으신 것인데, 이 내용은 내 연구에도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것이고 마침 내 발표가 바로 다음이라서 유용하게 참고했다. 문제는 이렇게 쓰신 것을 기록하는 방법인데, 역시 스마트폰으로 한장 찍어 놓는 것이 가장 쓸만하다.

2 comments:

  1. 칠판 가득하게 메꾸시긴 했어도 상당히 체계적이고 누가봐도 한눈에 필기하기 좋게 눈에 쏙 들어오도록 설명해주신 것 같습니다.. 무슨 순서도의 일종을 보는것 같네요..

    ReplyDelete
  2. 어, 난 봐도 잘 모르겠던데...^^

    Reply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