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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에 그냥 엑셀에서 그래프를 그리고 넣는 편인데, 가장 짜증나는 경우가 x축 또는 y축의 값 (label)이 로그 스케일인 경우다. 즉 1, 2, 3, 4... 와 같이 나가면 별로 문제가 안되는데, 10, 100, 1000... 와 같이 나가면 그래프를 그릴 때 중간에 값이 없어 이산변수처럼 같은 간격으로 표시되어 참된 형태를 파악하기 어렵다. 엑셀에서는 y축의 경우 부분적으로 로그 스케일을 지원하는데 x축의 경우는 발견하기 어렵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gnuplot이라는 그래프 그리는 툴이다. 무료인데다 기능이 다양하고 무엇보다도 학술논문에 그래프를 넣을 때 많이 사용되는 터라 저자나 검토자들에게 익숙한 형태라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그냥 엑셀로 하다가 하도 안되겠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다른 내용들은 잘들 설명해 놓았는데, 정작 데이터를 집어넣으려면 내겐 직관적인 문제가 있었다. 만일 다음과 같은 표를 그린다고 생각해 보자.
핵심적인 명령은 gnuplot 창에서 plot 'test.txt' u 1:2 title '' with linespoints라고 넣으면 되겠지만, 데이터가 들어있는 'text.txt'를 어떻게 구성하느냐 하는 거다. 1:2라고 했으니 첫번째 '열'에 x값이, 두번째 '열'에 y값이 들어가면 위와 같은 형태의 그래프가 나오겠다. (물론 값의 한계 등등 다른 세팅을 해야 하지만)
따라서 자료 파일은 '행'이 아닌 '열'로 구성되고, 각 값은 탭 또는 공백으로 구분된다. 실제 위 그래프를 그린 자료는 다음과 같이 입력되었다.
50 0.550026
100 0.516496
200 0.469129
500 0.402167
엑셀이 나름 혁명과도 같다고 생각하는데..전문적인 측면에선 소비자의 의도를 아직도 충족시키긴 어려운가봅니다
ReplyDelete그렇게 되나요? 아무튼 세상엔 신기한 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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