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혼자 있을 때도 동일할 수 있는데, 나야 뭐 그냥 라면이나 끓여먹는 경우가 많으니 차지하고 손님을 위해 좋은 아침꺼리를 알아놓을 필요는 있다. 만만한 게 빵집인데 이유란게 커피가 있기 때문이랄까... 예전 집은 바로 앞에 빵집이 있어서 아침 먹기가 수월했는데, 여기서는 아직 가 보질 못했었다.
이번에 동생과 함께 아침을 맞아 뭔가 먹여야 하겠는데, 지난번에 지나가면서 봐둔 빵집을 가 보기로 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고 무엇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에 빵과 음료를 무한정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조금 늦은 아침을 먹기로 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밖이 잘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아서 동생에게는 아침 메뉴를 시켜주고 난 그냥 빵과 음료 부페를 먹기로 했다. 집으러 가보니 꽤 괜찮은 빵들이 죽 널려있고 음료도 온/냉커피, 주스와 차들이 죽 있어서 선택하기 수월했다.
빵은 방금 한 것 같지는 않지만 적어도 아침에 만든 맛이 있는 것들이었고, 특히 초코렛이 들어간 롤이 아주 맛이 있었다. 떨어질만 하면 조금 다른 종류로 계속 보충이 되는데 이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별도 주문한 아침 식사에 나오는 스프는 콘스프와 야채스프의 중간정도 맛인데 꽤 괜찮다. 아침 메뉴가 단 한가지 뿐인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요구르트와 튀긴 감자, 오믈렛, 소시지 두개와 샐러드로 이루어진 괜찮은 아침식사다. 물론 빵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양이 큰 사람도 문제없을 좋은 곳이다.
체인점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전에 가봤던 신신도와 비교하여 가격은 약간 높고 먹을 거리는 좀 제한되는 반면 마실 거리가 다양해서 비교해볼 만한 선택인 것 같다.
이러지마시오 들들...
ReplyDelete나 약올라 죽겠소...
ㅎㅎㅎ
즐거운 상상 하면서 건강 챙기길^^
Delete아아아아~~ 저 스프의 맛이 생각난다
ReplyDelete빵을 더 먹지못했던게 한이야..ㅎㅎ
기억이 새록새록!ㅎㅎ
스프는 더 맛있는 곳도 있는데... 다음엔 거기도 가 보자구.
Delete나도 덕분에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