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4

살떨리다 만 헬멧 실드 교환

얼마전 잃어버린 헬멧을 대신해 산 OGK ZR-II 풀페이스는 조금 무거워서 그런가, 목이 뻐근하다. 게다가 실드가 클리어인지라, 해가 비치면 선글라스를 안에 써야 하는데... 귀도 아프고 귀찮았다. 결국 스모크 실드를 알아보게 되었고, 마침 야후 제펜에서 조금 저렴하게 파는 게 있어서 질렀다... 가격은 2,250엔, 송료 700엔에 수수료 315엔을 곧이 받아먹어 실제로는 3,265엔이라는 거금이... 저녁에 왔길래 교환을 해 보려 했다.


일단 클리어 실드를 분리를 해야 하는데... 내외부를 둘러봐도 나사구멍 하나 없어서 난감했다. 애써 산건데 부수긴 그렇고... 바람을 맞는 외측에 지지하는 부분이 있나 하고 의심하면서 보다가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실드 옆에 있는 플라스틱을 손가락을 넣고 잡아당겼다.



어라, 그냥 떨어진다... 왜 고민을 했나 싶을 정도로... 안에 있는 나사 하나로 고정되어 있는데, 공구도 필요없고 그냥 동전으로 교환 완료^^ 이제 해가 두렵지 않다!


2011. 8. 18 추가 ###
근데 밤에 잘 안보이고 여름엔 무지하게 덥다. 지금은 반모 쓰고 다니는 중.

2 comments:

  1. 좋은 세상이죠 선택해서 갈아끼워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수있다는것이 너무 매력있는 세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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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럴려다 살떨리다 말았다니까요... 몸으로 느껴야 아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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