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의해 얼마전 뒤늦게 보게된 영화 Nothing but the Truth (2008) 은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영화다. 물론 난 언론과 무관하므로 이 영화에 담긴 미국에 대한 정치적 의도나 사실 여부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 단지 주인공인 기자 레이첼이 왜 그렇게 자신의 취재원을 보호해야만 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내던지는 두가지 다른 결정을 하면서, 하나는 특종에 올라 퓰리쳐상 후보를 만들 만큼 세상적으로 위대한 것이었지만, 또 하나는 자신과 취재원, 그리고 그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가진 것을 앗아갈 만큼 위험한 것인데도 자신이 나서서 보호해야 하는 것이다. 가슴 속에 있지만 내뱉을 수 없는 이 거대한 진실 앞에서 선택한 것은 자신의 혀를 묶는 일이었는데, 그 가슴아픈 과정 속에서 그녀가 과연 잘 했는가 아닌가 하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한편으로 나에게는 주인공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사실이 부러울 뿐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사실을 확인한 이상 보호해야 할 견고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자신과 자신 주변의 사람들, 그리고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되어버린 에리카 (Vera Parmiga) 와 주변까지도 파괴하는 것을 보면서 어떤 것을 느꼈을까 궁금하다. 이 부분에서 주인공인 레이첼 (Kate Beckinsale)의 연기는 약간은 단선적으로 자신에게 집중하는 태도를 보이는데, 사실적이긴 하지만 자신의 폭로 대상을 조금은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한편으로는 에리카가 죽는 장면은 그 자체만으로도 참 충격적이었다. 그녀 역시도 다른 요원들의 제안을 코웃음칠 만큼, 아니 그 전에 보고서를 낼 만큼 강단의 사람이 아닌가. 주인공을 좀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장치이겠지만 약간은 허무하면서도 주인공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여기에 사족처럼 뭐 우리나라 언론의 책임의식이니, 아이돌 등의 선정적 보도 태도를 논하고 싶은 마음은 아주 조금밖에 없다. 누군가의 이야기처럼 왜 스포츠 뉴스를 검색하면 누가 몸매가 어떻다는 뉴스만 나오느냐 하는 것도 그들의 이야기이다. 왜냐하면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결말이 나오지 않는 것처럼, 잘 했다는 것이 자신의 판단만으로는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랄까. 단지 이렇게 보호하고 싶은, 혹은 보호해야 할 대상이 나에게는 있는가, 그로 인해 인생이 참으로 가치가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이 영화가 좋을 뿐이다. 다분히 폭력적, 선정적이고 눈에 띄는 것만을 추구하는 작금의 영화들 중에서 참으로 좋은 영화다 싶은 생각이 든 이유도 이 때문이다. 내가 이런 류의 영화를 그리 즐기지 않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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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2012-12-10
Rock of Ages - 재미있었던 영화
사실 원작 뮤지컬이나 LA 메탈, 톰 크루즈가 좋아서 본 건 아니다. 키프로스로 가는 중 제목이 반가와 보기 시작했는데, 사실 스토리랄 게 없는 영화이지만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누군가 이야기한 것처럼 이 인트로를 보고 음악을 듣는 순간 어느새 나는 "보면서 음악을 따라 머리를 흔들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에미레이트 항공이라 그런지 짤린 장면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영화든, 뮤지컬이든, 한국의 번안 뮤지컬이든 한번 더 보고 싶다.
### 2012. 12. 11 추가
첫 영상에 나오는 곡 중에서 정말 좋은 곡이 2분 40초 정도부터 시작되는, 주인공이 뉴멕시코에 도착하면서 울려퍼지는 기타소리인데, 원래 David Lee Roth의 "Just Like Paradise"라는 곡이다. 찾아서 들어보니 이 사람 목소리는 인상적이지 않지만, 기타 음률을 연주하는 사람이 Steve Vai다^^ 기타소리가 내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가 있었네...
한편으로는 에미레이트 항공이라 그런지 짤린 장면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영화든, 뮤지컬이든, 한국의 번안 뮤지컬이든 한번 더 보고 싶다.
### 2012. 12. 11 추가
첫 영상에 나오는 곡 중에서 정말 좋은 곡이 2분 40초 정도부터 시작되는, 주인공이 뉴멕시코에 도착하면서 울려퍼지는 기타소리인데, 원래 David Lee Roth의 "Just Like Paradise"라는 곡이다. 찾아서 들어보니 이 사람 목소리는 인상적이지 않지만, 기타 음률을 연주하는 사람이 Steve Vai다^^ 기타소리가 내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가 있었네...
2012-10-21
강철 지그(鋼鉄ジーグ), 강철신 지그 (鋼鉄神ジーグ) [Kotetsu Jeeg, Kotetsu Shin Jeeg]
강철지그 인트로 테마
Opening theme of "Kotetsu Jeeg"
강철신 지그 인트로 테마
Opening theme of "Kotetsu Shin Jeeg"
기억도 안나는 까마득한 어린 시절, 이 강철신 지그의 전편인 "강철 지그 (鋼鉄ジーグ)"를 보면서 무척이나 재미있어 했던 기억이 난다. 오프닝 음악은 그때보다 더 세련되고, 로봇은 좀더 채색이 강해졌지만, 엮인 기억만큼 생생하면서도 즐거운 건 없는 것 같다. 아마도 오토바이에 대한 동경은 이때 처음 생긴 게 아닐지. (둘 다 주인공이 오토바이를 타는데, 첫 작품은 오토바이를 버리고 변신하고 둘째 작품은 오토바이 자체가 변신한다.)
Far before when I was young enough to completely forgot, I truly enjoyed the Japanese animation "Kotetsu Jeeg". Opening of "Kotetsu Shin Jeeg" is more elegant and robots' colors are clearer, but the most clear and enjoyable image for me is the memories with the first series. Maybe my dreams toward motorcycle started from. (The stirring heroes of two series ride motorcycle. One in the first flies over with motorcycle power and transform to the head of robot, but one in the second transforms together with his motorcycle.)
2012-10-20
기억의 습작 - 전람회 (건축학개론 OST) [Draft of Memories - the Exhibition ('Introduction to Architecture' OST)]
내가 워낙 이 곡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꼭 '전람회'에서 바라보는 '기억의 습작'과도 같은 화면이다.
Actually this song was posted before because I love too much, this MV selected from Korean movie 'Introduction to Architecture' looks the real 'draft of memories' when visiting an 'exhibition'.
Lyrics (unofficial translation):
이젠 / 버틸 순 없다고
You say / hold no more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에 기대어 / 눈을 감았지만
Closing your eyes / leaning my shoulder with void smile
이젠 / 말할 수 있는 걸
Now / I can say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 아프게 하는 걸
Your sad eyes / make my mind hurt
나에게 말해봐
Please say to me
너의 마음 속으로 /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One if I can enter / to see your mind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 의미가 될 수 있는지
How much meaningful is / my thoughtless doing
많은 날이 지나고 / 나의 마음 지쳐갈 때
When days are passed / and my mind is tiring
내 마음 속으로
Your memories leaning on me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 다시 찾아와
Will visit / my heart again
생각이 나겠지
Then will remember
너무 커버린 내 미래의 / 그 꿈들 속으로
the dreams / into overgrown futures of that time
잊혀져 가는 너의 기억이 / 다시 생각날까
Can I remember / the banishing memories of you
너의 마음 속으로 /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One if I can enter / to see your mind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 의미가 될 수 있는지
How much meaningful is / my thoughtless doing
많은 날이 지나고 / 나의 마음 지쳐갈 때
When days are passed / and my mind is tiring
내 마음 속으로
Your memories leaning on me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 다시 찾아와
Will visit / my heart again
생각이 나겠지
Then will remember
너무 커버린 내 미래의 / 그 꿈들 속으로
the dreams / into overgrown futures of that time
잊혀져 가는 나의 기억이 / 다시 생각날까
Can I remember / my banishing memories
많은 날이 지나고
When days are passed
여전히 아름다운지 - 페이지 (건축학개론 MV) [Be Still Beautiful - Page ('Introduction To Architecture' MV)]
진짜 영화의 뮤직비디오인지는 모르지만, 참 따뜻하고 아름답다. 더구나 이 곡이 여성 보컬이 부른 것은 처음 들어본다.
Though I don't know whether it is the real MV of Korean movie 'Introduction to Architecture,' feels warm and beautiful. Moreover, I hear this song by female vocal for the first time.
2012-09-16
R.E.D., The Gooey and The Mad
볼만한 영화가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나뿐인가, 즐겁고도 화끈한 영화를 보고 싶다.
더불어 대사를 새겨볼 만한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하물며 2편에서 우리나라 배우가 나온다는 기대감도 잊고 싶지 않다.
Is there any interesting movie recently? Wants really funny and hot movie. Moreover, it will be the best if quotes are impressive.
The Korean actor will participate the next series of this movie, which makes me admiring.
"You're all hard on the outside, but inside you're gooey... gooey."
더불어 끝까지 들리지 않았던 대사도 적어놓고 싶다.
And this is one which I cannot hear until looking the text.
"Well, he thought he was the subject of a secret government mind control project. As it turns out, he really was being given daily doses of LSD for 11 years."
2012-08-14
The 13th Warrior (열세번째 전사)
살다 보면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특히 이 영화는 주인공보다 더 인상적인 불바이(Buliwyf)의 마지막 대사와 죽음을 잊을 수가 없다.
There are movies which want to enjoy again. Especially the quote by Buliwyf, more attractive character than Antonio Banderas, is truly unforgettable, and such as his death.
Lo, there do I see my father.
Lo, there do I see my mother, and my sisters, and my brothers.
Lo, there do I see the line of my people, back to the beginning.
Lo, they do call to me,
they bid me take my place among them, in the halls of Valhalla,
where the brave, may live, forever.
(http://en.wikiquote.org/wiki/The_13th_Warrior)
보라, 나는 여기서 죽은 아버지,
어머니와 형제 자매를 만나노라.
보라, 나는 여기서
장렬하게 죽은 위대한 선조들을 만나노라.
그들이 내게 손을 흔들며 손짓하노라.
용맹한 전사들이 쉴 발할라 신전으로 들어오라 손짓하노라.
영원한 안식처로.
(http://blog.hani.co.kr/depechemode/40232)
2012-07-08
2012-06-17
2012-04-17
서극의 칼 - 마지막 결투장면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점도 있지만, 조문탁이라고 하는 배우를 재발견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그저 좀 약하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인상적인 연기와 함께 뛰어난 무술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렇게 정말로 멋진 영화가 다시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2012-01-08
Belly Of The Beast (2003) - Steven Seagal
스토리는 모르는데, 단지 액션 장면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원래 스티븐 시걸이 태극권도 했던가...? 너무 무적이라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 듯.
### 2012. 1. 12 추가
실제 영화를 다 보니... 참... 예전에 본 건데 기억을 못할 정도로 스토리는 빈약했던 것이었다. 실력 만큼이나 시나리오도 중요한데, 자신의 실력에 도취된 건 아닌지 싶다.
2011-11-13
마음이란 게 있을까, 아니면...
2011-10-20
2011-08-14
액션 - 스티븐 시걸 (Best of Steven Seagal)
간결한 아이키도의 액션이 돋보이는 그의 영화가 그립다. 이제는 뚱뚱한 할아버지로 가고 있지만 실력만큼은 여전한 듯 싶다. 특히 그의 영화는 무기든 맨손이든 일격필살의 실력에다 적에게 일말의 자비도 두지 않는 내용이 무척 인상적이다.
다른 많은 영화들에도 멋진 장면들이 있지만, 이 클립을 고른 이유는 내가 무척이나 좋아했던 "죽음의 표적 (Marked for Death)" 라는 영화의 장면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상당히 잔인한 장면도 나오니 노약자나 임산부는 시청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 2012. 7. 8 변경
원래 비디오가 짤려서 핵심인 보석상 장면만 걸었다.
2010-08-09
2010-07-06
내가 아는 세계의 한계 - Terminator 2: Judgment Day의 삭제장면
원래 영화를 좋아하긴 하는데, 특히 Terminator 2는 지금 봐도 감동일 만큼 좋아하는 영화다. 감히 매니아라 칭할 만큼 많이 보았고, 영화 대본을 구해서 영어공부를 했을 정도로 좋아했다. NG 장면도 챙겨볼 만큼 관심이 많았고, 고교 시절 수원까지 원정가서 극장에서 3번을 연달아 봤다...
특히 아놀드가 Cyberdyne에서 전투하는 장면은 특히 인상적인데, Minigun을 쏘는 장면도 좋지만 유탄발사기를 재장전하는 이 장면을 정말 좋아한다.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일지? 여기의 4분 30초 장면을 보면 나온다...
그리고 만인이 좋아하는 처음 이 부분, 내게는 아메리칸 바이크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 장면이다. 지금도 내가 가장 원하는 바이크를 꼽으라면 Harley-Davidson Fat Boy를 꼽을 정도로...
난 모든 장면을 다 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장면은 본 적이 없었다. 아마도 한국 개봉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잘린 모양이다. 내용은 이해가 완전히 되지는 않지만 CPU를 뺐다가 끼우면 리셋이 되는 건가 싶다... 여기의 1분 35초부터 4분 47초까지의 장면이다.
새삼스럽게 느끼는 것은 내가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고, 전부라 생각하는 것은 전부가 아닌 거라는 거다. 뭔가 모르는 게 있다는 음모론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믿는 것은 믿는 것일 뿐, 진리나 사실과는 관계가 없는 게 아닌가 하는 거다. 그저 보고 있는 것을 믿고 싶을 뿐이라는 거다. 그렇게 행복하게 믿고 살면 그저 그렇게 행복한 거겠거니 싶다. 아는 게 병인가, 모르는 게 약인가... 하지만 이미 알게 된 자들에게는 어쩌면 저주와도 같은 지옥일 수도 있고, 편리한 행복일 수도 있겠다.
알고 싶다, 고치고 싶다, 이런 걸 논하기 전에 그것이 과연 그럴 만한 대상인지 생각해 보는 게 필요하다. 허정무도 싫다, 차범근도 싫다, ... 아마 히딩크도 마음에 안 들껄? 언론이 이야기하는 네티즌이란 그저 개인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무의미한, 혹은 의미가 매우 적은 조합의 결과일 뿐이다. 물론 이걸 먹고 사는 사람도 있지만...^^
### 2011. 7. 24 추가
이 영화에서 바이크 액션 하면 이 장면을 빼 놓으면 서운하다.
### 2011. 10. 21 추가
아예 영화가 떠 있는 곳도 있다.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특히 아놀드가 Cyberdyne에서 전투하는 장면은 특히 인상적인데, Minigun을 쏘는 장면도 좋지만 유탄발사기를 재장전하는 이 장면을 정말 좋아한다.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일지? 여기의 4분 30초 장면을 보면 나온다...
그리고 만인이 좋아하는 처음 이 부분, 내게는 아메리칸 바이크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 장면이다. 지금도 내가 가장 원하는 바이크를 꼽으라면 Harley-Davidson Fat Boy를 꼽을 정도로...
난 모든 장면을 다 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장면은 본 적이 없었다. 아마도 한국 개봉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잘린 모양이다. 내용은 이해가 완전히 되지는 않지만 CPU를 뺐다가 끼우면 리셋이 되는 건가 싶다... 여기의 1분 35초부터 4분 47초까지의 장면이다.
새삼스럽게 느끼는 것은 내가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고, 전부라 생각하는 것은 전부가 아닌 거라는 거다. 뭔가 모르는 게 있다는 음모론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믿는 것은 믿는 것일 뿐, 진리나 사실과는 관계가 없는 게 아닌가 하는 거다. 그저 보고 있는 것을 믿고 싶을 뿐이라는 거다. 그렇게 행복하게 믿고 살면 그저 그렇게 행복한 거겠거니 싶다. 아는 게 병인가, 모르는 게 약인가... 하지만 이미 알게 된 자들에게는 어쩌면 저주와도 같은 지옥일 수도 있고, 편리한 행복일 수도 있겠다.
알고 싶다, 고치고 싶다, 이런 걸 논하기 전에 그것이 과연 그럴 만한 대상인지 생각해 보는 게 필요하다. 허정무도 싫다, 차범근도 싫다, ... 아마 히딩크도 마음에 안 들껄? 언론이 이야기하는 네티즌이란 그저 개인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무의미한, 혹은 의미가 매우 적은 조합의 결과일 뿐이다. 물론 이걸 먹고 사는 사람도 있지만...^^
### 2011. 7. 24 추가
이 영화에서 바이크 액션 하면 이 장면을 빼 놓으면 서운하다.
### 2011. 10. 21 추가
아예 영화가 떠 있는 곳도 있다.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2009-07-03
보지 않은 영화평 - Transformer 2
아마도 지금 한국의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을 이 영화는 나 역시도 보고 싶은 영화다.
하지만 지난번 Indiana Jones 4와 The Mummy 3의 실망적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터라
과연 어떻게 봐야 할지 망설여지기도 한다.
재미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나 역시도 많은 기대 속에서 보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많은 부분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영화에 대한 기대치에 관한 내용이다.
전작이 아주 뛰어났거나 (개인적이든 다들 그러든 간에)
영화사가 매우 홍보를 잘 해서 그렇게도 보고 싶은 것 둘중에 하나일 것인데,
40대 의사선생님의 쓰신 컬럼을 보니 그건 그 나이대 어린 시절의 로망이란다.
그럼... 난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각자의 관심사가 매우 다양하고 급변하는 요즘,
난 여전히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인가를 찾아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흥미도 보이지 않지만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인가를 찾는 과정이 아닐지?
내가 생각하는 그 모든 것을 줄 수는 없다 하여도
적어도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에 대한 대답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그 무엇,
또는 지금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믿건 안 믿건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그 무엇.
전자는 현재까지의 문화적 현상에 대한 이해에서 나온 진단이라 한다면
후자는 꿈, 이상 등 문화 이상의 더욱 큰 것을 지칭하는 것이리라.
그런데... 참으로 재미있게도 그 더욱 큰 꿈은 문화현상에 대한 이해의 연장선상에서 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결국 하나군...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환상이 이런 감정을 만들어 내는 건 아닐지?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잘 살기를 원한다. (이게 맞는 명제냐고 물으면 할말 없지만...)
뭐가 건강한 걸까? 모르는 게 약일까? 아니면 열심히 병원에 다녀야 하나?
잘 사는 것... Transformer처럼 세상을 구하는 것? 아니면 조용히 내 삶을 영위하는 것?
서로 다르고 때론 극단적으로 충돌하는 이런 것들이 결국 변하지 않는 생존이라는 같은 가치가 아닐지...
웃기는 영화평이다. 영화는 보지도 않았으면서.^^
하지만 지난번 Indiana Jones 4와 The Mummy 3의 실망적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터라
과연 어떻게 봐야 할지 망설여지기도 한다.
재미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나 역시도 많은 기대 속에서 보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많은 부분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영화에 대한 기대치에 관한 내용이다.
전작이 아주 뛰어났거나 (개인적이든 다들 그러든 간에)
영화사가 매우 홍보를 잘 해서 그렇게도 보고 싶은 것 둘중에 하나일 것인데,
40대 의사선생님의 쓰신 컬럼을 보니 그건 그 나이대 어린 시절의 로망이란다.
그럼... 난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각자의 관심사가 매우 다양하고 급변하는 요즘,
난 여전히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인가를 찾아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흥미도 보이지 않지만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인가를 찾는 과정이 아닐지?
내가 생각하는 그 모든 것을 줄 수는 없다 하여도
적어도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에 대한 대답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그 무엇,
또는 지금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믿건 안 믿건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그 무엇.
전자는 현재까지의 문화적 현상에 대한 이해에서 나온 진단이라 한다면
후자는 꿈, 이상 등 문화 이상의 더욱 큰 것을 지칭하는 것이리라.
그런데... 참으로 재미있게도 그 더욱 큰 꿈은 문화현상에 대한 이해의 연장선상에서 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결국 하나군...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환상이 이런 감정을 만들어 내는 건 아닐지?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잘 살기를 원한다. (이게 맞는 명제냐고 물으면 할말 없지만...)
뭐가 건강한 걸까? 모르는 게 약일까? 아니면 열심히 병원에 다녀야 하나?
잘 사는 것... Transformer처럼 세상을 구하는 것? 아니면 조용히 내 삶을 영위하는 것?
서로 다르고 때론 극단적으로 충돌하는 이런 것들이 결국 변하지 않는 생존이라는 같은 가치가 아닐지...
웃기는 영화평이다. 영화는 보지도 않았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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