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1

나고야 항구에서 바라본 바다


토요일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내일 공사때문에 정전된다고 서버를 끈단다...
그냥 짜증이 좀 났는데, 비가 잠깐 그친 틈을 타서 무계획적인 라이딩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그동안 못가봤던 동쪽으로 무작정 달릴 생각으로 우의만 챙겨서 나섰다.

산길을 돌아돌아 도착한 곳은 나고야, 목욕탕에서 씻고 피씨방에서 자고선 아침을 나섰는데
오후부터 비가 거세게 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아직 문을 열지 않은 나고야성과 명물 미소카츠를
파는 곳을 문 앞까지만 가보고선 남쪽의 나고야 항구로 갔다.
다행히 오전까지는 더울 정도로 날씨가 좋아서 라이딩하기도 좋았고, 나고야 항구에서 여유있게
산책하던 사람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돌아오는 길은 험난했지만...^^

2 comments:

  1. 멀리 멋진 다리도 보이고
    건물을 짓는것같은 모습도 보이고
    한가로워보이는 풍경이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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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너무 인공미가 넘쳐 멋지진 않지만 나름 상쾌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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