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9

아이센스 무선 프리젠터 마우스 LP800 간단 리뷰



그동안 발표를 빙자하여 다양한 무선마우스들을 써 왔다. 배터리 문제나 작동이 잘 안되는 등 자잘한 많은 문제점들을 느끼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 구입한 LP800은 어떨지 궁금하다.

- USB Connector를 통해 안정적으로 연결된다. 여지껏 블루투스 무선마우스를 써 왔는데 일면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냥 잘 연결되기만 바란다. 마우스 본체에 connector 수납공간이 있어서 잃어버릴 염려는 없는 것 같다.

- 휴대성을 최우선에 두고 구입한 만큼 납작한 디자인은 매우 마음에 든다. 그런데 이게 워낙 납작하니까 또 너무 낮아서 손에 잘 안맞는 느낌. 아마도 적응을 해야 할 듯. 무지 낮아서 평소에는 못쓰고 발표때나 써야 할듯 (손등이 아픔)

- 휠이 좀 작아서 불편하다. 마우스 모드에서 생각하는 만큼 휠 스크롤이 빠르지 않다. 이거야 설정에서 극복하면 될 일이다. 프리젠테이션 모드에서는 뒤로 돌리기를 휠 업을 해서 해야 하는데, 좀 익숙해질 필요는 있는 것 같다.

- 에어마우스 기능을 생각하면서 구입한건데 이건 LP800A에만 들어있다네. 가격은 두배 정도로 뛴다. 물론 자세히 살피지 않는 내 문제이긴 하지만... 뭐 잘 사용하면 되겠지.

- USB 포트로 충전하는 것은 참 좋은데, 전용 케이블을 써야 한다. 8pin 등 좀더 노멀한 인터페이스를 이용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 클릭시 작동감이나 기계음 등이 좀 그렇다. 무소음 마우스를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좀더 딸깍 소리를 적게 나게 설계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생각한 것보다 2% 부족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용서가 된다. 이제 발표장에서 거리, 작동감 등을 테스트해 볼 일만 남았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